'밥 힘' 한국인, 쌀밥보다 잡곡밥 더 많이 먹는다

김담희 / 기사승인 : 2017-01-01 00: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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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보다 잡곡밥 먹는 가구 0.7% 증가해
한국인들의 쌀 소비량 중 잡곡밥 소비량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이슈타임)김미은 기자=한국인들이 흰 쌀밥보다 잡곡밥을 더 많이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전국 3018개 가구를 대상으로 '2014 식품소비행태조사'에 따르면 응답가구의 40.1%가 잡곡밥을 자주 먹는다고 대답했다. 흰쌀밥을 자주먹는다고 답한 가구는 30.5%에 그쳤다.

잡곡밥을 주로 먹는다는 가구는 2013년 39.4%보다 0.7% 늘어난 반면 흰쌀밥을 주로 먹는다는 가구는 32.5%에서 2% 줄어들었다.

잡곡밥을 먹는 가구가 가장 애용하는 잡곡은 30.5%로 현미찹쌀이 가장 많았으며 혼합잡곡이 16.2%, 서리태 15.4%, 흑미 10.2%, 찰보리 9.9%로 뒤를 이었다.

한편 통계청 '2014 양곡 소비량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쌀 소비는 1980년 이후 점차 감소하는 추세지만 잡곡 소비는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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