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생일 앞두고 "희세의 천출위인" 칭찬 일색

박혜성 / 기사승인 : 2017-01-06 16:4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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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지닐 수 없는 위인적 풍모 지니고 있다"
오는 8일 김정은의 생일을 앞두고 북한이 그에 대한 칭찬을 쏟아내고 있다.[사진=Washington Post]

(이슈타임)전석진 기자=오는 8일 김정은의 생일이 가까워 오면서 북한에서는 그에 대한 찬양이 쏟아지고 있다.

6일 북한 선전 매체 '조선의 오늘'은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는 혁명의 영도자가 지녀야 할 특출한 위인적 풍모를 가장 완벽하게 체현하신 절세의 위인이시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사회과학원 김영혁 명의로 된 이 글은 김정은을 '그 누구도 지닐 수 없는 특출한 위인적 풍모를 지니시고 주체혁명위업을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나가시는 희세의 천출위인'이라고 치켜세웠다.

또한 '충실성의 최고귀감', '탁월한 사상이론가', '현대정치가의 최고귀감', '희세의 선군영장', '혁명적 동지애의 최고화신' 등 노골적으로 김정은을 신격화하기도 했다.

글은 '온 겨레는 백두의 선군영장, 희세의 천출위인을 높이 모신 한없는 긍지를 안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이끄시는 자주통일의 한길로 억세게 싸워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의 친북 웹사이트 민족통신도 이날 일본 법무성 산하 정보기관인 공안조사청(PSIA)의 보고서를 인용해 김정은이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총 840차례의 '현지지도'(시찰)를 통해 북한을 핵보유국에 올려놓았다고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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