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역' 아니죠, '잠실새내역' 맞습니다"

김담희 / 기사승인 : 2017-01-12 10: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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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동·신천의 우리말 '새내' 결합해
서울지하철 2호선 신천역이 잠실새내역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


(이슈타임)이갑수 기자=서울지하철 2호선 신천역이 잠실새내역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지난해 12월 15일 서울시는 신천역을 잠실새내역으로 바꾸는 도시철도 역명 확정 고시하고 안내표지판 등 정비공사는 같은달 29일 마쳤다.

서울시에 따르면 2010년 초부터 신천역의 이름을 바꾸자는 송파구민 민원이 잇따랐다. 신천역 명이 신촌역과 발음이 비슷해 혼란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이유다. 또 행정구역상 신천동이 아닌 잠실동에 있기 때문에 잠실 지역 주민들은 역명 변경을 요구해왔고 지난해 10월 서울시지명위원회에서 명칭 변경이 결정됐다.

새롭게 바뀐 잠실새내역은 잠실동과 신천(新川)의 우리말인 새내를 결합한 이름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잠실 프리미엄 효과를 노린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름 혼동 때문이라면 신천역을 새내역으로 바꾸면 되지 굳이 잠실이 이름에 들어갈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또 이미 2호선에 잠실나루역과 잠실 역이 존재하는 가운데 잠실새내역은 혼란을 가중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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