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안의, 수혈 부작용으로 인한 다발성 장기 부전증 추정
(이슈타임)강보선 기자=수술 도중 다른 혈액형을 수혈받은 70대 환자가 4개월여 만에 숨졌다. 18일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2시28분쯤 부산의 한 대학병원에서 A(78)씨가 사망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23일 부산의 한 병원에서 무릎인공관절수술을 받던 중 수술 부위에 출혈이 발생해 수혈을 받았다. 하지만 B형인 A씨에게 수혈된 것은 A형 혈액이었다. A씨는 다른 혈액형의 수혈을 받아 장기기능 저하 등 부작용을 겪었다. 상태가 악화되자 그는 이 대학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이날 숨지고 말았다. 경찰 검안의는 A씨가 다른 혈액형 혈액이 수혈돼 급성 용혈성 수혈 부작용으로 인한 다발성 장기 부전증으로 숨졌다는 소견을 냈다. 한편 의료사고 이후 A씨의 가족은 지난해 10월 해당 병원 의료진을 경찰에 고소했고 경찰은 지난달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다른 혈액형을 수혈받은 70대 환자가 숨졌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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