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닭의 알 지키는 역할 수행해
(이슈타임)이갑수 기자=닭들이 아직 어리고 작은 새끼고양이가 춥지 않도록 품어주는 등 남다른 우정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고양이 전문 매체 러브미유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엘리슨 라다치(Allyson Radac) 가족은 뒤뜰에서 노란색 태비 고양이를 발견했다. 라다치는 "정말 작았다. (우리가 발견하지 않았다면)얼마나 더 살았을지 알 수 없었다"고 말했다. 라다치네 아이들은 고양이에게 "캐러멜"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먹이를 챙겨주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날 라디치 가족은 닭들이 캐러멜을 껴안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남편 리카 라다치는 "오후에 집에 돌아오니 닭들이 닭장 앞에 나와 있었는데 캐러멜도 그 옆에 있었다"며 "닭이 가는 곳마다 캐러멜이 졸졸 따라다닌다"고 전했다. 엘리슨은 "닭장이 가장 따뜻한 곳이다. 열선이 깔려 있어 이끌려 그곳으로 들어간 것 같다"고 추측했다. 하지만 라다치 가족이 캐러멜을 위해 단열 하우스를 만들어 준 후에도 고양이는 닭장으로 가 닭들과 함께 지냈다. 캐러멜은 달걀을 지키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앨리슨은 "하루는 닭장에 갔는데 캐러멜이 닭둥지에 올라가 달걀을 품고 있었다"고 말했다. 라다치 가족은 캐러멜을 새로운 가족으로 받아 들이기로 결정했다며 "이 동물들은 서로 차이점을 받아들이고 친구가 됐다. 서로에게 적응했으며 서로를 존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닭과 아기 고양이가 남다른 우정을 나누고 있다.[사진=Love Me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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