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 사이트에 "정문에서 기다리다 트렁크에 태워 납치할 것" 글 올려
(이슈타임)전석진 기자=선화예고 학생을 성폭행 하겠다는 극우성향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이하 일베) 회원이 붙잡혔다. 3일 오후 선화예고 측은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인터넷 상에서 우리 학교 학생에게 위해를 가하겠다는 협박범이 경찰에 잡혔다'는 문자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함께 걱정해주신 재학생과 학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다음주 월요일 개학은 정상적으로 이뤄진다'고 전했다. 한편 전날인 2일 일베 사이트 게시판에는 '신용불량자에 빚만 1억원이 넘고 인생이 재미가 없다'며 '자동차를 끌고 가서 선화예고 정문에서 기다리다 마음에 드는 아이 한명을 강제로 트렁크에 태워 경기 구리시의 창고로 끌고가 교복을 입힌 채로 인정사정 없이 하겠다'는 글이 올라온 바 있다. 해당 게시글이 SNS를 통해 확산되자'선화예고 측은 문자를 통해 해당 사실을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알리고 학교 이용을 제한하는 등 범죄예방 대처에 나섰다.
선화예고 학생을 성폭행 하겠다던 일간베스트 회원이 경찰에 붙잡혔다.[사진='선화예고 뉴스피드' 페이스북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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