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화재 눈치채고 팔 물어 사람들 깨워
(이슈타임)김대일 기자=집에 불이 나자 사람들을 깨워 밖으로 대피시킨 고양이의 이야기가 언론을 통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간) 캐나다 CBC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앨버타의 한 가정집에서 새벽 3시쯤 불이 나기 시작했다. 이른 새벽시간에 곤히 잠들어 이 사실을 모르고 있던 가족 5명을 깨운 건 집에서 기르던 반려묘였다. 반려묘 드랙은 화재를 눈치채자 안방으로 건너가 잠을 자고 있는 엄마의 팔을 물어 깨웠다. 잠에서 깬 엄마는 집에 불이 난 사실을 알고 남편과 아이 세명을 깨워 무사히 집 밖으로 대피할 수 있었다. 지역 소방서장 트레버 그랜트는 "고양이가 가족들을 빨리 깨워준 덕에 모두 무사히 집에서 빠져 나올 수 있었다"며 "가족은 물론 고양이도 작은 부상 없이 무사히 대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드랙의 사연이 전해지자 현지 누리꾼들은 드랙을 "영웅 고양이"라며 칭찬을 이어갔다.
현장에서 구조된 또 다른 고양이[사진=Me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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