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타임]청해부대 소속 부사관, 오만서 숨진 채 발견

박혜성 / 기사승인 : 2017-03-08 11: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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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들과 수구 경기 후 휴식 취하던 중 사망 추정
청해부대 소속 부사관이 오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사진=TV 조선 뉴스]


(이슈타임)박상진 기자=소말리아 아덴만에 파병된 청해부대 소속 부사관이 최근 숨진 채 발견돼 군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8일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오후 4시 5분(현지시간)께 청해부대 23진 최영함 기항지 오만 살랄라 지역 실외 수영장에서 박모(27) 하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최영함은 앞서 유럽연합(EU)주관의 대해적작전인 '아탈란타'(Atalanta) 작전에 참가한 이후 보급품 적재를 위해 오만 살랄라항에 정박 중이었다.

합참에 따르면 박 하사는 발견 당시 의식을 잃은 채 1.5~2m 깊이의 수영장 물에 잠겨 있었다.

그를 발견한 동료들이 긴급 구조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하고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결국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합참 관계자는 '박 하사가 현지 리조트 실외수영장에서 동료들과 단체로 수구를 한 후 개인 휴식을 취하던 중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며 시신 송환 문제 등은 유가족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년 軍 사건'사고' 이슈타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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