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많다" 자랑한 손님 사무실 턴 택시기사

김희영 / 기사승인 : 2017-03-12 17:31:5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훔친 돈 도박으로 탕진
돈이 많다고 자랑한 손님 사무실을 턴 택시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사진=YTN 뉴스]


(이슈타임)박상진 기자=돈이 많다고 자랑한 손님의 사무실을 턴 택시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서울 중부 경찰서는 현금이 많다고 자랑한 손님을 따라가 금품을 훔친 택시기사 이 모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술에 취해 현금이 많다고 자랑한 김씨를 뒤따라 갔다. 이후 김씨가 화장실을 간 동안 이씨는 사무실에 들어가 현금 가방을 들고 달아났다.

당시 가방에는 현금 500만 원과 수표 700만 원이 들어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훔친 돈으로 도박 빚을 갚는 데 사용했다. 나머지 돈은 도박으로 모두 사용한 사실이 확인됐다.

경찰은 이씨가 다른 추가 범행을 저질렀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