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밖에 나간 지 4일 만에 처참하게 학대당한 모습으로 돌아와
(이슈타임)이유나 기자=글루건으로 고양이를 학대한 범인을 잡기 위한 모금 운동에 8000만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14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미국 유타 주 솔트레이크시티 한 가정에서 키우는 고양이 세이지는 지난 5일 집 밖에 나갔다가 4일 만에 끔찍하게 학대당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세이지는 글루건으로 온몸에 화상을 입고 심각한 골절상을 입은 모습이었다. 세이지는 집에 돌아온 다음날 결국 숨을 거뒀다. 세이지의 주인 차이나 케슬과 유타지역 동물보호협회 측은 학대한 사람은 세이지의 다리, 갈비뼈를 부러트리고 얼굴을 가격한 뒤 글루건으로 눈도 못 뜨게 했다 고 말했다. 데비 바네스 유타지역 동물보호협회 회장은 내가 본 동물 학대 사건 중 가장 최악 이라고 말했다. 차이나 케슬의 페이스북과 동물보호협회를 통해 세이지의 학대사건을 전해들은 사람들은 학대범을 잡는 기금에 7만 달러(약 8000만원)를 기부했다. 만약 범인이 끝내 잡히지 않는다면 해당 금액은 동물보호협회에서 학대당한 동물들의 치료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유타 동물보호협회는 기부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며 이번 사건을 해결하는데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는 사람들도 많았다 고 전했다.
고양이에게 글루건을 이용해 화상을 입히고 폭력을 휘두른 학대범을 붙잡기 위한 모금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다.[사진=China Rose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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