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견협회에 진돗개에 대한 우려 전화 쇄도
(이슈타임)김현진 기자=박근혜 전 대통령이 청와대를 떠난 이후 한국애견협회에는 박 전 대통령이 두고 떠난 진도견에 대해 우려와 관심을 표하는 반려견 애호가들의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이 청와대에 입성할 당시 삼성동 주민들로부터 선물받은 진도견들이 세간의 관심을 받으면서 박 전 대통령은 더욱 친근한 이미지를 가질 수 있었다. 이후 진도견 희망이와 새롬이가 2014년 8월 새끼를 낳자 청와대 측이 SNS를 통해 국민들에게 이름을 공모받아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박 전 대통령의 탄핵이 인용되면서 12일 청와대 퇴거 당시 진도견 9마리를 청와대에 두고 삼성동 자택으로 돌아가 논란이 일었다.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동물 보호의 기본 원칙은 신체적인 보호뿐만 아니라 '동물이 공포와 스트레스를 받지 아니하도록 할 것'이라고 명시돼 있다. 박 전 대통령을 주인으로 인지하고 있던 진도견들이'어느 날 갑자기 주인이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는 것도 동물보호법 위반인 것이다. 또한 남겨진 진도견들에게 지출되어야 할 비용이 더 이상 청와대에서 감수해야 할 의무가 아니므로 남겨진 진도견들은 그야말로 애물단지가 된 것이다. 한국애견협회 윤일섭 심사위원장은 현 상황에 대해 '국견이자 자신의 반려견이었던 진도견들을 마지막까지 책임질 생각이 전혀 없어 보이는 박 전 대통령의 태도에 대하여 아무리 경황이 없는 상황이었을지라도 전 국민의 이목이 다시 한 번 집중될 중대한 사안'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
한국애견협회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에 두고 간 것과 관련된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사진=박근혜 페이스북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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