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노무현 대통령처럼 자살 검토해 보겠다" 발언 논란

박혜성 / 기사승인 : 2017-03-18 19:5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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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리스트' 관련 질문 나오자 이같이 답해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성완종 리스트' 유죄 판결시 '노무현 대통령처럼 자살을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사진=SBS 뉴스]


(이슈타임)이갑수 기자=자유한국당 대선주자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을시 故 노무현 전 대통령처럼 자살을 검토하겠다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18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대선 공식 출마 선언을 한 홍 지사는 '성완종 리스트' 사건의 대법원 판결이 나지 않은 상황에서 대선 출마 자격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다.

홍 지사는 '만약 0.1%도 그럴 가능성이 없지만, 없는 사실을 가지고 또 다시 뒤집어씌우면 노무현 대통령처럼 자살을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거(자살) 내가 한 번 검토해 보겠다. 0.1%라도 없는 사실을 뒤집어 씌우는 것은 안 된다. 만약 (대법원에서) JTBC가 바라는 대로 0.1%라도 유죄가 나온다면 노무현 대통령처럼 자살하는 것도 검토하겠다'며 노 전 대통령에 대한 내용을 재차 거론했다.

이후 그는 진주의료원 사태에 대한 질문이 나왔을 때도 거듭해서 '내가 아까 JTBC가 바라는 대로, 0.1%의 가능성도 없지만 없는 죄를 또 뒤집어쓴다면 노무현 대통령처럼 자살하는 것도 검토한다'며 세 차례나 같은 발언을 쏟아냈다.

앞서 홍 지사는 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게 1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기소되 1심에서 유죄를 선고 받았다.

하지만 2심에서는 무죄를 선고받았고, 현재 대법원의 최종 판단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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