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대선 앞두고 자서전 출간…네티즌 "왜 이 시기에?"
(이슈타임)김대일 기자=전두환 전 대통령과 부인 이순자 여사가 회고록을 출간, 민감한 역사 내용을 다루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4일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 여사가 자서전 '당신은 외롭지 않다'를 출간했다. 이 책에는 특히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12'12 쿠데타, 전 재산 29만 원 등 기존에 평가돼 온 역사 문제를 다르게 주장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여사는 한 스님의 말을 듣고 자신들도 5.18 사태의 억울한 희생자지만 5.18 희생자들을 위해 49일간 천도 기도를 올렸다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12'12 쿠데타 당시 전날 밤 전두환 전 대통령이 가족들에게 남긴 유언에 대해서도 적어놨다. 이와 함께 전두환 전 대통령도 오는 4월에 10년 동안 준비해 온 회고록을 출간한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대통령이 되기 전, 대통령 당시, 퇴임 후의 내용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두환 전 대통령 내외의 자서전 출판 소식이 전해지면서 네티즌들은 조기 대선을 앞두고 영향을 주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
전두환 전 대통령 부부가 자서전을 출간했다.[사진=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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