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에서 500m 이내 위치한 인지도 높은 기관·단체들 역이름 신청 가능
(이슈타임)김대일 기자=지하철역 이름과 병기할 수 있는 역이름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27일 서울시는 종각, 역삼, 신사 등 58개 지하철 역명 옆에 함께 적을 수 있는 이름을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지하철 역명 병기 유상판매 사업을 시작해 23억6000만 원의 수익을 거뒀다. 현재 을지로입구, 방배, 홍제, 압구정, 명동 등 판매가 이뤄졌다. 올해 사업을 확대함에 따라 1~8호선 사이에 이용이 많은 43곳이 판매될 예정이다. 9호선의 경우 국회의사당과 신논현역을 포함해 4곳, 7월 개통 예정인 우이-신설선의 10개 역 이름도 판매된다. 사업자는 서울시의 최고가 입찰을 통해 선정된 역명병기 기관만 가능하다. 선정 사업자의 경우 역명심의위원회가 정한 기준에 따라 공공 이미지를 훼손하고 사회적 문제가 되는 곳은 제외될 예정이다. 또한 병기할 수 있는 명칭의 인지도가 높아야 하며, 역에서 500m 안에 있는 기관명 혹은 지명만 가능하다. 계약 기간은 3년으로 한 차례 연장할 수 있다. 사업자로 선정되면 시설물 교체 비용은 사업자가 부담해야 한다. 역사 내 기둥, 역명판, 노선도, 승강장, 출입구, 안내방송 등에 이름을 변경할 수 있다.
서울시의 58개 지하철역 이름이 판매된다.[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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