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봄비 소식…일부 강원·북동 '눈' 내리는 곳 있어

김담희 / 기사승인 : 2017-03-31 08: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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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기온은 10∼17도, 전날보다 3~4도 떨어져
31일 금요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떨어지겠다.[사진=연합뉴스]


(이슈타임)박상진 기자=금요일인 31일 전국적으로 봄비가 내린다.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에서는 비가 눈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5 20㎜의 비가 올 것으로 예측됐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20 60㎜, 강원 영서와 경북 북부 10 40㎜, 제주도 5㎜ 내외이다.

강원 산지에는 이튿날 밤까지 3 8㎝의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인다. 경북 북동 산지는 1 5㎝의 적설이 예상된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1일 밤까지 비가 계속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칠 수 있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눈이 쌓일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에서는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9.9도, 인천 8.3도, 수원 7.1도, 춘천 8.2도, 강릉 9.3도, 청주 10.7도, 대전 9.9도, 전주 7.9도, 광주 9.7도, 제주 9.9도, 대구 10도, 부산 10.5도, 울산 10.3도, 창원 10.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0 17도로 전날보다 3 4도 떨어진다.

바다 물결은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1.0 3.0m, 서해 먼바다에서 0.5 2.5m로 높게 인다.

기상청은 먼바다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고 물결이 높으니 항해나 조업을 할 경우 이를 유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 보통 으로 예보됐다. 다만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으로 바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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