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살해하고 컴퓨터와 아이패드 등 훔쳐 달아나
(이슈타임)김담희 기자=빈집에 물건을 훔치러 몰래 들어온 강도들이 집에 있던 강아지를 욕조에 익사시키고 달아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6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잉글랜드 노퍽주에서 반려견 한 마리가 집에 친입한 강도들에게 살해당했다고 전했다. 노퍽주 골레스톤에 위치한 마크 필립스(40)의 집에 지난 5일 오후 3시쯤 강도가 침입했다. 이들은 이제 겨우 생후 7개월된 코카푸(코카스파니엘-푸들 믹스견) '벤지'를 욕실에서 익사시킨 뒤 컴퓨터와 아이패드, ID카드 등을 가지고 달아났다. 집으로 돌아온 마크는 평소와 달리 벤지가 자신을 반기러 나오지 않음을 이상하게 여기고 집안을 둘러보다 벤지가 욕실에서 살해된 끔찍한 모습을 발견했다. 마크는 '우리는 지난해 벤지를 데려왔고 너무나 사랑스러운 강아지였다'며 '욕조에 죽어있던 벤지의 모습이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경찰은 '잔인한 범죄'하며 '그런 행동을 한 범죄자들은 (정신적으로) 아프거나 뒤틀린 사람이거나 둘 다일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경찰은 벤지를 익사시킨 강도를 추적중이다. '
빈집에 침입한 강도가 생후 7개월된 강아지를 익사시키고 달아났다.[사진=ITV News ]
마크 필립스는 벤지가 죽은 모습이 머리 속에서 떨어지지 않는다며 슬퍼했다.[사진=ITV 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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