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도 잡아다 주더니 이제는 꽃도 꺾어다 준다＂

(이슈타임)김담희 기자=집사에게 동백꽃을 가져다준 반려묘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8일 손호익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오다 주웠다 가져라 이건가'라는 글과 함께 반려묘 코코의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고양이 한 마리가 붉은 꽃을 한 송이 입에 물고와 시크하게 주는 모습이 담겨있다.

손 씨는 '(코코가) 저랑 살다가 시골에 계신 어머니와 살게 됐는데 쥐도 잡아다 주더니 이제는 꽃도 꺾어다 준다'고 전했다.

손 씨의 어머니는 티를 내진 않았지만 내심 기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양이가 사람에게 죽은 쥐나 물건들을 가져다주는 행동이 고마움을 표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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