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얼굴 아닌 2번과 3번 사이 찢겨
(이슈타임)김담희 기자=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부산에서 벽보를 훼손한 사건이 일어나 경찰이 범인 잡기에 나섰다. 경찰이 인근 CCTV를 확인해본 결과 의외의 범인의 모습이 찍혀 화제가 됐다. 지난 23일 부산 반송초등학교 인근을 새벽 순찰하던 경찰관은 대선 벽보가 훼손된 것을 목격했다. 경찰은 범인을 잡기 위해 인근 CCTV 확인에 나섰다. 해당 CCTV는 회전식으로 촬영돼 주변 3개 방면을 돌아가며 녹화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CCTV 확인결과 벽보가 훼손되기 전 한 길고양이가 벽보를 보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후 화면이 바뀌고 CCTV가 다시 벽보 쪽을 비췄을 땐 이미 포스터가 찢겨져 훼손된 이후였다. 해당 벽보는 2번후보와 3번 후보 사이가 찢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이번 부산 대선 포스터 훼손사건의 범인은 길고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CCTV영상이 온라인에 퍼지자 누리꾼들은 대선 포스터 포즈가 공격적으로 보였던 게 아니냐 동물관련 정책이 마음에 안들었나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대통령선거 후보의 벽보 등을 정당한 이유없이 훼손하거나 철거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지난 23일 부산에서 대선 벽보가 훼손된 가운데 범인이 길고양이로 밝혀졌다.[사진=YTN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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