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중인 후속 모델 '프로젝트명 UG' 북미 시장서만 출시
(이슈타임)박혜성 기자=현대자동차의 준대형 세단 아슬란의 국내 시장 단종 소식이 전해졌다. 7일 전자신문은 업계를 인용해 현대차가 이르면 내년 아슬란을 내수시장에서 단종 시킬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해외 시장에서는 단종되지 않으며, 현재 개발 중인 후속 모델(프로젝트명 UG)는 북미 시장에만 조기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재 북미 시장에서 판매 중인 아제라(그랜저 HG)는 신모델인 그랜저 IG로 변경되지 않고 단종된다. 현대자동차의 이러한 결정은 각기 시장에서의 지배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시장에서와 달리 아제라는 북미 시장에서 매우 부진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2013년 1만1221대를 기록한 후 매년 판매량이 감소, 올해 1분기 판매량은 952대에 그쳤다. 아슬란 또한 국내시장에서 심각한 판매량 부진을 보이고 있다. 올해 1분기 아슬란은 불과 179대 밖에 팔리지 않았다. 아슬란은 아우디 A6, 렉서스 ES 시리즈 등 전륜구동 고급 수입차에 맞서기 위해 개발된 차량이지만, 그랜저의 전륜구동 플랫폼을 공유했음에도 가격은 그랜저보다 500만원 이상 비싸 소비자들로부터 외면을 당하고 있다.
현대 아슬란이 국내 시장에서 단종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사진=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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