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시로코, 판매량 부진으로 단종설 제기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딱정벌레차'로 유명한 폭스바겐 비틀이 단종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5일(현지시간) 오토카 등 자동차 전문 매체들은 폭스바겐이 디젤 게이트에 따른 수익 구조 개선을 위해 일부 차종을 단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런 가운데 폭스바겐 이사 아르노 안틀리츠가 인터뷰를 통해 '비틀은 폭스바겐을 대표하는 자동차이고 그만큼 파급력도 갖고 있으며 시로코도 마찬가지이지만 언제나 세대를 이어가야 하는 자동차는 아니다'라고 언급하면서 비틀과 시로코가 단종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비틀은 지난 2011년 3세대 모델인 '더 비틀' 공개 후 2012년부터 유럽과 미국 등에서 판매량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시로코 또한 유럽에서 연간 1만대 수준의 판매량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폭스바겐은 디젤 게이트로 악화된 재정난 해결을 위해 티구안, 투아렉, 아틀라스, 티록 등 SUV 모델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이 때문에 매출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 비틀과 시로코의 단종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비틀이 전기차 버전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자동차 매체 오토에볼루션은 폭스바겐이 자사의 대표 모델 비틀을 전기차로 변화시킬 가능성이 있으며, 그 시점은 새로운 양산형 전기차가 등장할 시점인 2018년 쯤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폭스바겐의 대표 자동차 '비틀'의 단종설이 제기됐다.[사진=C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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