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 자라나 예전 모습 되찾고 있는 중
(이슈타임)김담희 기자=독특한 미용을 한 고양이의 사진이 공개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동물 전문매체 더 도도에 따르면 타이완에 살고 있는 쎼첸첸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반려묘 진진의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됐다고 보도했다. 쎼첸첸이 올린 진진의 모습은 몸과 머리 위까지 짧게 미용 됐지만 얼굴에만 털이 남아 있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다. 사연은 이렇다. 바쁜 일정으로 시간을 내기 어려웠던 쎼첸첸은 친구에게 진진을 미용실에 데려가 사자컷으로 미용해 줄 것을 부탁했다. 쎼첸첸은 평소에도 집안에 털이 날리는 것을 방지하고 진진이 시원하게 지낼 수 있도록 사자컷을 주로 했었기 때문에 별다른 걱정 없이 친구에게 부탁했다. 하지만 미용을 마치고 온 진진의 모습을 보고 쎼첸첸은 놀랄 수밖에 없었다. 마치 진진이 마스크를 쓰고 있는 것처럼 얼굴 부분을 제외하곤 모든 털이 짧게 잘려져 있었던 것이다. 쎼첸첸은 "미용사가 진진을 그렇게 미용해 놓은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하지만 그를 탓할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진진의 미용을 부탁하는 과정에서 커뮤니케이션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쎼첸첸은 고양이를 볼 때마다 웃음이 난다면서 남편도 진진의 모습을 마음에 들어 하지는 않았지만 곧 웃음을 터뜨렸다고 전했다. 한편 다행히도 이제 진진의 털은 어느 정도 자라 다시 예전의 모습을 되찾아가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용을 하고 온 고양이의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사진=쎼첸첸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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