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2명에서 오늘 새벽 3명으로 늘어나
(이슈타임)박상진 기자=경기도 남양주의 아파트 신축현장에서 18톤짜리 타워 크레인이 붕괴돼 3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다. 22일 오후 4시 40분쯤 남양주시 지금동 다산신도시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18톤 규모의 타워크레인이 11층 높이에서 꺾여 부러지면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5명이 추락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5명 중 4명이 바닥으로 떨어졌고 1명은 크레인에 몸이 끼였다. 추락한 근로자 중 2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목숨을 잃었고 크레인에 몸이 끼여 구조됐던 A 씨도 치료를 받다가 오늘 새벽 1시쯤 숨졌다. 다른 부상자 2명도 머리를 다쳐 위독한 상태다. 당시 이들은 크레인 높이를 올리는 인상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근로자들에게 "며칠 전부터 크레인 부품이 고장 나는 등 이상이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근로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파악하는 한편 안전수칙 여부를 조사해 과실 여부가 드러나는 대로 관계자들을 입건할 방침이다.
남양주 신축 아파트 건설현장서 크레인이 부러져 3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다.[사진=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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