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진료 받던 도중 확진 판정
(이슈타임)박상진 기자=경남 창원의 한 20대 여성이 에이즈 바이러스인 HIV(Human Immunodeficiency Virus)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 보건에 비상이 걸렸다. 30일 창원보건소에 따르면 이 여성은 최근 해당 지역의 한 산부인과를 방문해 진료를 받았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병원 측은 여성의 HIV 감염이 의심돼 다른 검진센터에 감염 여부를 의뢰했고, 검진센터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감염 여부를 의뢰했다. 이후 창원보건소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이 여성의 HIV 양성 판정을 확인했다. 해당 여성은 창원의 한 오피스텔에서 최근까지 성매매를 한 것으로 알려져 보건당국이 소재 파악에 나섰으나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창원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에 이러한 사실을 신고하고,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HIV는 후천성 면역결핍 증후군인 '에이즈'를 일으키는 원인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HIV에 감염돼도 초기 단계에는 감기 몸살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 환자 본인은 감염 사실을 제대로 알기 어려우며, 감염 사실을 모르고 다른 사람과 성관계를 가질 경우 HIV가 전파될 수 있어 초기에 환자를 찾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
경남 창원에서 20대 여성이 에이즈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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