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표 마련되는 대로 최대한 빨리 한국 들어오도록 조치"
(이슈타임)김대일 기자=구속영장 기각으로 풀려난 정유라가 조만간 아들의 귀국을 추진한다. 4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정씨는 덴마크에 체류 중인 아들 측에게 귀국하라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정씨는 지난달 31일 한국으로 강제 송환됐다. 검찰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공항에서 경유 중인 정씨를 체포, 한국 도착 직후 서울중앙지검으로 압송해 조사를 진행했다. 이후 2일 0시 25분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하지만 정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강부영 영장전담판사는 "영장 청구된 범죄사실에 따른 정씨의 가담 경위와 그 정도, 기본적 증거자료들이 수집된 점에 비춰보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그리고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정씨는 풀려난 직후 어머니 최순실 소유의 미승빌딩에 거주하면서 변호사들과 검찰 영장 재청구 등에 대한 대책 마련에 돌입했다. 아울러 그는 현재 덴마크에서 체류 중인 아들이 최대한 빨리 귀국하도록 조치했다. 정씨의 아들은 현재 한국인 보모가 돌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 아들은 비행기 표가 마련되는 대로 빠르면 금주 초 한국에 들어올 전망이다. 정씨 측 관계자는 "정씨가 불구속 상태가 됨에 따라 아들이 최대한 빨리 한국으로 들어오도록 조치했다"며 "비행기 표가 구해지는 대로 들어올 것"이라고 전했다. "
정유라가 구속영장 기각 후 아들의 한국 입국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과거 정유라가 자신의 SNS에 올렸던 아들의 사진.[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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