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링클·후라이드 1000원, 간장골드 1500원 할인
(이슈타임)강보선 기자=이른바 빅3 치킨 프랜차이즈 중 하나인 BHC가 한시적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 16일 BHC는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양계농가가 치킨 가격 인상에 따른 소비감소로 이중고를 겪고 있어 소비 진작을 위해 가격 인하를 단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6월 16일부터 7월 15일까지 한 달간 BHC의 주력 메뉴인 뿌링클 은 1만7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후라이드 는 1만5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간장골드 는 1만 6000원에서 1만4500원으로 가격이 인하된다. 할인에 따른 가맹점의 손실은 본사가 전액 부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또다른 빅3 업체 BBQ와 교촌치킨, KFC 등 대형 치킨 프랜차이즈들은 임차료와 인건비 상승, 과중한 배달앱 수수료 부담 등을 이유로 제품 가격을 올려 서민물가 상승을 부추긴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반면 중견업체인 또봉이통닭과 최근 전 회장의 성추행 혐의로 논란이 된 호식이두마리치킨은 한시적으로 가격을 인하해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한시적 가격 인하 가 또 다른 방식의 꼼수 마케팅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BHC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업계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으로 가맹점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판단에 결정한 것 이라며 AI 피해가 커지거나 장기간 지속할 경우 할인 인하 시기 연장도 검토할 방침 이라고 전했다.
치킨 프랜차이즈 BHC가 한시적으로 주요 제품 가격을 인하한다.[사진=B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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