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녀자·노인 운영하는 식당 골라 행패 부려
(이슈타임)박상진 기자=죽은 동물의 사체를 던지는 등 식당·주점 주인을 상습적으로 위협해 갈취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공갈 및 업무방해 혐의로 최(53)모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최 씨는 지난 20일 오전 5시 55분쯤 부산 남구에 있는 한도로위에 죽어있던 개를 들고 모 국밥집에 찾아가 개의 사체를 바닥에 내던지고 ·이거 먹고 술 내놔라·면서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최 씨는 지난 5월 15일부터 22일까지 피해자 11명이 운영하는 식장과 주점에 들어가 14차례에 걸쳐 업무를 방해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 씨는 주고 부녀자나 나이가 많은 노인들이 운영하는 식당을 골라 협박이나 위협을 일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소에서 출소한 토착 폭력배가 영세 업주를 괴롭힌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이 피해자 진술을 확보한 뒤 여관에 숨어있던 최 씨를 붙잡았다.
26일 부산경찰청은 영세 식당 주인을 상습적으로 위협해 갈취한 50대 남성을 붙잡았다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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