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투숙객 880명 증상 유무 확인 결과 5명 음성 판정
(이슈타임)박상진 기자=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한 특급호텔에서 장티스푸스 확진 환자 1명이 추가로 발생해 총 7명으로 늘어났다. 지난달 30일 제주도 특별자치도는 도내 모 관광호텔 직원 A(61)씨가 29일 검사 결과 장티푸스 의사환자로 판명돼 제주보건환경연구원에서 확진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 관광호텔에서는 5월 11일 장티푸스 환자가 처음 발생한 이후 7명의 직원이 장티푸스 양성판정을 받았다. 장티푸스 확정 환자 7명 가운데 5명은 치료를 마치고 퇴원했으며 2명은 제주 시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 씨도 지난 21일부터 두통과 설사 증세를 보여 제주 시내 의료기관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다. 또 해당 호텔 투숙객 880명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내 증상 유무를 확인한 결과 5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장티푸스는 주로 감염 환자나 보균자의 대소변에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에 의해 전파되기 때문에 개인위생 수칙을 지키고 물과 음식을 익혀서 먹으라고 제주도는 당부했다. 제주도 보건당국은 장티푸스 환자 발생 이후 호텔 직원 등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호텔 직원 및 환자 가족 등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제주도 서귀포시 특급호텔 직원 7명이 장티푸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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