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동해안 탄도미사일 발사…문 대통령 NSC 상임위 소집

김희영 / 기사승인 : 2017-07-04 13: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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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북한 미사일 배타적경제수역에 떨어졌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쐈다.[사진=연합뉴스]

(이슈타임)박상진 기자=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4일 오전 9시 40분경 평안북도 방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불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보고를 받고 즉시 NSC 상임위를 소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시각 일본 공영방송 NHK는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약 40분 동안 비행했으며, 동해상의 선박 및 비행기에 대해 안전을 당부했다.

이 같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한미 정상회담에 대한 북한 정권의 경고가 아니냐는 해석이다. 더불어 세계의 관심이 집중된 핵미사일 개발과 관련하여 북한의 지속적 의지를 피력하기 위한 행동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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