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부터 2017년 6월까지 총 626건 행정처분 받아
(이슈타임)한수지 인턴기자=최근 햄버거 병(용혈성 요독성 증후군) 파문으로 논란이 있었던 가운데, 다시 한번 햄버거 프랜차이즈가 위생 불량 등의 문제로 도마 위에 올랐다. 13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바른 정당 홍철호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8개 햄버거 프랜차이즈 지점이 2014년부터 2017년 6월까지 지방자치단체의 위생 점검에 따라 행정처분을 받은 건수는 626건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위생 불량에는 햄버거 속에 바퀴벌레, 애벌레, 쇳조각, 달팽이, 플라스틱, 체모 등 이물질이 발견된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햄버거 뿐만 아니라 감자튀김에는 나사, 볼트와 스템플러 침이 들어가 있는 경우도 있었으며, 아이스 라떼에서는 대장균이 검출되기도 했다. 이 밖에 조리 기구의 위생 불량, 위생모 미착용, 직원의 위생 교육 미이수, 원료 보관실 불청결 등의 위반 사항도 적발했다. 홍 의원은 식품위생법령을 개정해 햄버거 조리 판매 업체에 대한 위생 기준과 행정처분을 강화해야 한다 며 위생 점검 조사를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햄버거 위생 불량이 다량 적발돼 논란이 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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