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인형뽑기방 23곳서 2000만 원 훔친 10대들 검거

한수지 / 기사승인 : 2017-07-17 09:38:3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준비한 드라이버로 철판 뜯어내 범행 저질러
인형뽑기방 지폐 교환기에서 상습적으로 돈을 훔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이슈타임)한수지 인턴기자=인적 없는 인형뽑기방을 돌며 지폐 교환기에서 상습적으로 돈을 훔친 10대 3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17일 특수절도 혐의로 박 모(15) 군 등 또래 3명을 붙잡아 1명을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박 군 등은 지난 5월 30일 오전 4시쯤 울산 중구의 한 인형뽑기방에 들어가 미리 준비한 드라이브로 지폐 교환기의 철판을 뜯어낸 뒤 현금 200만 원을 꺼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달 6일까지 같은 수법으로 전국 7개 도시에 있는 인형뽑기방 23곳에서 2000만 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