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가 장남과 대통령 딸 '세기의 커플' 파국으로 치닫나
(이슈타임)정준기 기자=최태원 SK 회장(57)이 아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56)을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9일 노 관장에 대한 이혼조정소장을 서울가정법원에 제출했다. 최 회장은 소장에서 "결혼초부터 성장배경, 성격, 문화 차이 등으로 많은 갈등을 겪었다" "도저히 회복하기 어려운 상황이고 2006년부터 이런 상황이 확고해졌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가사12단독(2조정) 이은정 판사에게 배당됐으며 조정기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앞서 최 회장은 2015년 12월 언론사에 편지를 보내 혼외자의 존재를 고백하고 이혼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노 관장은 최 회장의 혼외자 고백 이후에도 이혼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2013년에도 이혼 소장을 작성했으나 소송을 제기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기의 커플"으로 불렸던 이들의 과거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故 최종현 선경그룹 회장의 장남인 최 회장과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 노 관장은 미국 시카고대에서 유학중 만나 교제하며 결혼까지 이르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최태원 SK회장은 아내 노소영 관장을 상대로 이혼조정 신청을 했다.[사진=연합뉴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정준기 다른기사보기
댓글 0
사회
봉화교육지원청, 생태전환교육 ‘생태 공감 가족나들이’ 실시
프레스뉴스 / 25.10.20
사회
강화군, 소창체험관 하루 종일 북적… 원도심 와글와글 행사 성황
프레스뉴스 / 25.10.20
사회
평택시, 2025년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사용자 대상 개인정보보호 교육 실시
프레스뉴스 / 25.10.20
사회
구리시 인창도서관 '꿈꾸는 공작소', 책 속 감정을 3D로 피운다
프레스뉴스 / 25.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