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주 "성실히 조사 받을 것"
(이슈타임)정준기 기자=국민의당 이용주 의원이 26일 제보조작 사건의 참고인으로 검찰 소환조사를 받는다. 서울남부지검 공안부는 25일 "이 의원이 26일 오후 3"4시쯤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의 특혜채용과 관련한 조작된 제보를 제대로 검증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의원은 대선 당시 조작된 제보를 공개한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추진단) 단장으로 검증 실패의 책임이 있는 인물이다. 검찰은 지난 12일 구속된 이준서 전 최고위원에게서 조작된 제보 자료를 직접 건네받은 이 의원이 제보가 허위임을 알았거나 허위일 가능성을 인식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이 의원을 상대로 조작사실의 인지 시점과 부실검증 지시 등을 집중적으로 물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26일 소환조사 이후에도 이 의원을 한두 차례 더 불러 조사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의원이 지난 4월 24일 "고용정보원이 문준용식 특혜채용을 10여건 했다"고 주장해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고발당한 사건도 조사할 예정이다. 국민의당 김유정 대변인은 25일 이 의원이 "비록 참고인 신분이지만 검찰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이 26일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 소환조사를 받는다.[사진=이용주 의원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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