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를 국내산 한우로 허위 표시하기도 해
(이슈타임)한수지 인턴기자=유통기한이 15일이나 지난 소고기를 버젓이 판매하고 원산지를 속인 정육식당과 양꼬치 식당이 적발됐다. 26일 서울시는 식육 전문 판매 음식점 221곳에 민·관 합동점검을 나가 위반업소 58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6월 15일부터 한 달 간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100명, 식육 분야 전문가 시 공무원 8명을 포함한 공무원 97명 등 총 197명을 투입해 소고기·양고기 식당의 원산지 표기, 위생을 집중 점검했다. 그 결과 원산지 관련 위반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거나 미표기하고 거래명세서를 보관하지 않는 등 원산지 관련 위반이 29건 적발됐다. 아울러·유통기한이 경과된 제품을 보관하고 위생적 취급기준을 위반하는 등 위생 분야 위반도 29건 적발됐다. · 서울 광진구의 한 소고기 식당은 유통기한이 15일 지난 소고기를 판매용으로 보관하고 있었으며, 영등포구의 한 정육식당은 육회용 소고기를 국내산 한우로 허위 표시했다. 강남구 양꼬치 식당은 호주산 양고기와 닭고기를 헝가리, 브라질산으로 표기했다. 서울시는 적발된 업소에 대한 고발(6건), 영업정지(2건), 과태료 부과(44건)를 관할 자치구에 의뢰했다.
유통기한이 15일이나 지난 소고기를 판매하고 원산지를 속인 식당이 적발됐다. [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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