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2~3명 꼴 쓰레기 빈 그릇에 담아줘
(이슈타임)한수지 인턴기자=배달원들에 대한 갑질과 인격 모독이 여전히 빈번하다는 조사 결과가 밝혀져 시민들의 인식의 변화가 요구된다. 28일 한국일보는 서울의 한 음식 전문 배달업체 소속 배달원을 대상으로 배달하면서 가장 힘든 순간 을 묻는 조사가 진행한 결과 결과 1위가 인격모독 , 2위는 궂은 날씨 3위는 재촉 전화 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중화요리 전문점 배달원 A 씨는 고맙다 는 말은커녕 죄송하다 고 고개를 숙이지 않는 날이 거의 없다 며 남녀노소 반말은 기본이고, 계산할 때 카드나 현금을 던져주거나 면전에서 문을 쾅 닫아 버릴 땐 사람으로 여기지 않는 것 같다 고 토로했다. 또한 A 씨는 그릇 수거를 갔다가 짜장면 빈 그릇에 돼지 족발 뼈를 잔뜩 받아왔다 며 이런 일이 부지기 수라고 말했다. 김치 같은 음식 쓰레기부터, 생선가시, 머리카락 뭉치, 기저귀, 담배꽁초 등의 쓰레기들을 빈 그릇에 담아 돌려주는 몰지각한 사람들이 10명 중 2~3명꼴로 드러났다. 그러나 배달원들을 손님과 얼굴을 붉히면 우리만 손해 라며 별다른 대응 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소셜네트워크(SNS)에선 빗길에 천천히 조심해서 와 달라 던 고객의 배려에 감동받은 배달원이 참외에 정말 감사하다 는 내용의 쪽지를 붙여 선물한 미담이 화제가 된 바 있다.
배달원들에 인격모독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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