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등까지 부어올라, 염증 전이 의심"
(이슈타임)정준기 기자=발가락 통증을 호소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치료를 위해 외부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박 전 대통령이 지난 3월31일 구속된 이후 처음으로 구치소 밖을 나와 민간기관을 방문했다. 박 전 대통령은 그동안 서울구치소와 법원만을 오가며 수감생활을 해왔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자신의 재판이 끝난 뒤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오후 2시24분쯤 서울성모병원에 도착했다. 박 전 대통령은 통증이 있는 발가락 부위에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등 정밀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구치소는 전날 재판부에 '외부 의료기관 진료가 필요한 상태이므로 재판기일을 조정해 달라'는 내용의 요청서를 제출했다. 서울구치소 관계자는 '발가락 통증이 있는데, 발등까지 부어오르는 등 염증이 전이된 것으로 보인다'며 '진료를 정확히 받아봐야 알겠지만 본인이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 전 대통령은 발가락 통증을 이유로 지난 10일과 11일, 13일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다. 이후 14일 재판에 출석했을 때는 왼쪽 다리를 약간 절었지만, 28일 법정에 들어설 때는 특별한 이상을 보이지 않았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발가락 통증 때문에 외부진료를 받는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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