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관병을 실질적 '노예'처럼 부린 충격적 사례"
(이슈타임)정준기 기자=군인권센터는 2일 '긴급 2차 보도자료'를 통해 공관병에 대한 갑질으로 논란이 된 박찬주 대장 부부에 대한 즉각수사를 촉구하며 추가 의혹을 제기했다.' 군인권센터는 임태훈 소장은 '공관은 2층집으로 160평가량 되는데, 1층 식당 내 식탁과 2층에 각각 1개 씩 호출벨이 붙어있다'면서 '공관 근무 병사 중 1명은 상시 전자 팔찌를 차고 다니는데, 사령관 부부가 호출벨을 누르면 팔찌에 신호가 오게 된다. 호출에 응하여 달려가면 물 떠오기 등의 잡일을 시킨다'고 주장했다. 센터는 보도자료에서 ▲조리병의 과중한 근무 시간 ▲조리병의 식사 문제 ▲병사들의 화장실 사용 ▲공관 내 사령관 개인 골프장 ▲공관 근무 병사의 종교의 자유 침해 ▲모과청 만들기 ▲비오는 날 감 따기 ▲과일 대접 시의 황당한 지시 ▲공관 내 음식물쓰레기 문제 ▲사령관 처의 근무병사 부모 모욕 등의 문제를 자세히 지적했다. 특히 '하루 종일 부엌에 조리병을 대기시키는가 하면, 화장실을 따로 쓰게 하고 호출벨과 전자팔찌까지 운영'한 사실을 지적하며 '공관병을 실질적 '노예'처럼 부려먹은 것을 방증하는 충격적인 사례'라고 꼬집었다. 또한 '현재 박찬주 대장은 모두 가족의 허물인 것처럼 이야기하고 있으나, 본인 역시 공관 마당에 골프장을 차리고 공관 근무 병사들에게 수발을 들게 하는 등 황당한 행태를 보인 바 있다'며 '공관 내 골프장의 조성비용, 공사 주체 등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박찬주 대장은 논란이 커지자 1일 육군본부에 전역지원서를 제출했다.
군인권센터는 공관병에 갑질한 박찬주 대장 부부에 대해 추가로 의혹을 제기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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