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대 평균 15만4000원, 사립대 평균 77만3000원
(이슈타임)정준기 기자=군산대가 입학금 폐지를 결정한 데 이어 전국 19개 국·공립대학들이 입학금을 폐지하고 전형료를 낮추기로 했다. 지역중심 국·공립대총장협의회는 3일 대전에서 임시회의를 열고 협의회 소속 대학들이 입학금을 없애고 전형료를 낮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의회 회장인 김영섭 부경대 총장은 ·학생 수가 줄고 등록금이 계속 동결돼 대학들도 사정이 좋지 않지만 국·공립대는 (사립대에 비해) 입학금이 높지 않기 때문에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폐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협의회에 속한 19개 대학교(강릉원주대·경남과학기술대·공주대·군산대·금오공대·목포대·목포해양대·부경대·서울과기대·서울시립대·순천대·안동대·창원대·한경대·한국교원대·한국교통대·한체대·한국해양대·한밭대)에 2018년 이후 입학하는 신입생부터는 입학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국·공립대의 입학금 폐지 결정을 환영한다·며 ·사립대의 경우 대표성이 있는 대학 기획처장 등으로 자체적인 태스크포스를 꾸려 단계적인 감축방안을 마련할 수 있게 논의의 장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사립대가 학생들이 만족할 수준까지 감축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국·공립대학 평균 15만4000원, 사립대 평균 77만3000원으로 둘 사이 격차가 너무 크기 때문이다. 입학료를 폐지한 19개 국·공립 대학교 평균 수준인 15만원을 감축한다 해도 60만원 가량의 입학금이 남아 여전히 비싸다는 비판에 직면할 상황이다. 입학금은 학교별로는 동국대가 102만4000원으로 가장 비쌌고 한국외대(99만8000원), 고려대(99만7000원) 순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립대가 체벌, 막말으로 물의를 일으킨 김모 교수의 해임을 결정했다.[사진=서울시립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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