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패배·제보조작 책임 안철수 출마는 해당행위"
(이슈타임)정준기 기자=3일 있었던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의 8·27 전당대회 출마 선언 이후 동교동계를 비롯한 호남 중진들이 불편한 기색을 거세게 내비쳤다. 박양수 전 의원은 4일 CBS와의 인터뷰에서 ·동교동계가 탈당을 고려한다고 했더니 주위에서 안철수 전 대표를 출당하면 되지 않느냐는 제안들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안 전 대표가 대선 패배와 제보 조작 사건에 정치적 책임이 있는데도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것은 해당행위로 볼 수 있다·면서 ·지역위원장 109명이 안 전 대표의 출마를 촉구하는 서명을 낸 것도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전 의원은 이어 ·오는 8일 동교동계 고문들이 모이는 고문단 회의에서 출당 문제 등을 제안하고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교동계 뿐만 아니라 호남 중진을 중심으로 안 전 대표의 출마를 비판하고 나섰다.· 정동영 의원은 SBS라디오에서 ·안 전 대표는 선당후사라고 말하고 있지만, 그 내용은 선사후공·이라며 ·제보조작 사태에 있어서도 정치적 책임이 남았다·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천정배 전 대표는 전주MBC 라디오에 출연해 ·안 전 대표의 출마 선언으로 당은 벌집을 쑤셔놓은 듯 걱정과 한숨이 가득하다·며 ·당을 살리러 나왔다는데 당이 깨지지 않을까 걱정이 되는 것이 현재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박지원 전 대표는 CBS와의 인터뷰에서 ·40명 의원 가운데 30명 이상이 출마를 적극 만류하고 있다·며 후보등록 전까지 안 전 대표가 출마 철회를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탈당에 출당까지 국민의당 내홍이 극심해지는 가운데 창업주인 안 전 대표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안철수 전 대표가 당대표 선거 출마 선언을 하며 동교동계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사진=YT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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