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사망사고 뺑소니 충북 고교 교사 검거

정준기 / 기사승인 : 2017-08-11 16:34:1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혈중 알코올 농도 측정결과 면허 정지 수치"
현직 교사가 음주 사망사고를 낸 뒤 도주했다가 검거됐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이슈타임)정준기 기자=충북의 한 현직 고등학교 교사가 음주운전 사망 사고를 내고 도주했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충북 제천경찰서는 11일 50대 남성을 치어 숨지게 한 뒤 도주한 혐의로 현직 교사 A(40)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 교사는 이날 오전 2시20분쯤 제천시 청전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도로에서 SM7 승용차를 운행중 B(55) 씨를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 지점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용의자를 특정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25분쯤 자택에 있던 A 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검거 이후 A 교사의 혈중 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 정지 수치가 나왔다"고 전했다.

경찰은 A 씨의 사고 경위를 확인한 뒤 구속 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A 교사는 충북의 한 고등학교에 교사로 재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