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난 신고된 벤츠로 사고 내고 도주한 간 큰 10대

정준기 / 기사승인 : 2017-08-17 11:38:4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도난 차량 보령에서 친구에게 건네 받아"
도난 신고된 벤츠를 운전해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한 10대 청소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도난 신고된 벤츠를 운전하다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한 10대 청소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17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16) 군과 동승자 B(15) 군을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


A 군 등은 15일 오후 5시30분쯤 수원시 권선구의 한 편도 3차로 도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택시를 추돌하는 사고를 내고 도주했지만 곧바로 출동한 경찰관에 붙잡혔다.


다행히 택시기사와 탑승객은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이들이 몬 벤츠는 춘천에서 도난 신고가 접수된 차량으로 확인됐다.


A 군은 경찰에서 "보령에서 친구에게 차량을 건네받아 운전한 것"이라고 진술했다.


경찰은 "차량 도난 신고 부분에 대해서는 관할인 춘천경찰서에서 조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