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 대표 '폭발 사고' 관련 대국민 사과문 발표

윤선영 / 기사승인 : 2017-08-23 17:15:5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STX조선해양이 작업자 4명이 폭발사고로 숨진 것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문을 냈다.[사진=연합뉴스]


작업자 4명이 폭발사고로 숨진 STX조선해양이 23일 장윤근 대표이사 명의로 대국민 사과문을 냈다.


장 대표는 사과문에서 "지난 20일 발생한 사고에 대하여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20일 오전 11시 37분쯤 STX조선해양의 건조 중인 석유운반선 내부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인부 4명이 숨졌다.


장 대표는 "이번 사고에 대해 책임을 깊이 통감하며 사고 수습과 보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 대책을 수립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업장 전체의 안전의식을 더욱 강화하고 사내협력사 근로자들의 안전이 확보되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종합적인 안전쇄신대책을 수립해 STX조선해양이 안전한 작업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