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에게 성소수자 혐오 내용 등을 담은 부적절한 동영상을 보여준 교사 3명이 검찰에 송치됐다.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
지난 6월 봉사활동을 온 초등학생에게 성소수자 혐오 내용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하게 한 교사 3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23일 지난 6월 봉사활동을 나온 초등학생에게 부적절한 동성애 예방 동영상을 보여 준 혐의로 한 장애인 전담 어린이집 부원장 A(50) 씨 등 교사 3명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 씨 등은 지난 6월7일·14일·21일 3차례에 걸쳐 대구 달서구의 한 장애인 어린이집에 봉사를 간 초등생 18명에게 반동성애·에이즈 교육이란 명목하에 부적절한 반(反)동성애 동영상을 보여준 혐의를 받고 있다.
충격을 받은 초등생 대다수는 불안·분노조절·신경장애를 앓아 약물처방과 해바라기센터,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심리상담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아동 심리평가 결과와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해 해당 동영상을 초등학생에게 보여준 행위에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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