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이 지난 19일 시행된 '2017년 민간부사관 여군 2기' 선발시험에서 감독관의 실수가 있었다며 다음 달 9일 시험을 다시 치른다고 밝혔다.[사진=육군 홈페이지 캡처] |
육군이 지난 19일 시행된 '2017년 민간부사관 여군 2기' 선발시험에서 감독관의 실수가 있었다며 다음 달 9일 시험을 다시 치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육군은 25일 사과문을 통해 "육군 민간부사관 여군 2기 선발 평가 중 미흡했던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오는 9월 9일 전국 12개 고사장에서 1교시(지적 능력 4개·국사) 평가만 실시되며 응시대상은 지난번 평가에 응시해 평가를 완료한 수험생 전원이다"라고 전했다.
재시험 대상자는 총 2082명으로 문제가 발생한 1교시 지적 능력 평가와 국사 시험에 다시 응시해야 한다.
육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선발시험 당시 경기 북부 동두천 시험장에서 감독관이 1교시 평가 간 소과목별로 정해진 시간 외에 다른 과목의 문제를 풀도록 허용해 평가의 형평성이 훼손되는 일이 발생했다.
감독관은 1교시 지적 능력 평가 4과목과 국사 시험을 푸는 과정에서 각 과목당 3~25분씩 배당된 시간 이외에는 다른 과목의 답안지 작성을 해서는 안된다는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
규정에 대해 잘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해당 감독관은 한 수험생이 "문제를 다 풀어서 시간이 남았다. 다른 과목을 풀어도 되느냐"고 물어보자 이를 허용했다.
육군은 "통제에 미흡했던 시험감독관을 조사하고 규정에 의거해 처리할 방침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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