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후 협박에 시달려온 대전 여중생이 투신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
대전의 한 여중생이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메시지를 남기고 8층에서 투신해 숨졌다.
25일 오후 9시19분쯤 대전 대덕구 송촌동 한 건물 바닥에 중학생 A(16)양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것을 한 행인이 발견, 119에 신고했다.
119구급대는 A 양을 상대로 심폐소생술을 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A 양의 책가방이 건물 8층에서 발견된 점과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을 바탕으로 A 양이 건물에서 스스로 뛰어내린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유족들은 경찰에서 지난 2월쯤 성폭행을 당한 A 양이 계속 협박을 당하며 괴로워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정준기 다른기사보기
댓글 0
사회
[오늘 날씨] 찬바람에 아침 기온 '뚝'…강원 산지 첫눈
강보선 / 25.10.20
스포츠
[더채리티클래식 2025] FR. 우승자 최승빈 인터뷰
프레스뉴스 / 25.10.19
문화
지역과 상생하는 ‘빵의 도시 천안’…대한민국 대표 빵 축제로 도약
프레스뉴스 / 25.10.19
스포츠
[제네시스 챔피언십] '제네시스 챔피언십' 개막 D-4... KPG...
프레스뉴스 / 25.10.19
사회
제주도, 산불 제로화 총력…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비상근무 돌입
프레스뉴스 / 25.10.19
문화
제주 낭만가객의 10번째 무한도전 '시간의 경계에서' 개최
프레스뉴스 / 25.10.19
문화
제20회 순창장류축제, 20년의 전통 이어 성황리에 막 내려
프레스뉴스 / 25.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