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호를 횡단하는 평택 국제대교(가칭) 건설 현장에서 상판 4개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 |
평택호를 횡단하는 평택 국제대교(가칭) 건설 현장에서 상판 4개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27일 손병석 국토부 1차관은 교량 상판 붕괴사고 현장을 방문해 사고 경위를 확인하는 한편 사고 원인을 철저히 밝힐 것을 지시했다.
손 차관은 교량 상판이 붕괴된 자세한 경위를 보고받은 후 "관련 법령에 따라 건설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사고 방지 대책을 수립하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사고 조사의 모든 과정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6일 오후 3시 20분쯤 평택시 팽성읍 신대리 평택국제대교 건설 현장에서는 상판 4개가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이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다리 아래 주차돼있던 차량 2대와 오토바이 1대가 파손됐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가 붕괴가 우려됨에 따라 사고 현장 주변 국도를 통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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