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현, 北선전매체 또다시 등장…탈북민 출연 방송 비난

윤선영 / 기사승인 : 2017-08-28 15: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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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프로그램, 인간쓰레기들의 거짓말"
임지현씨가 북한의 대외선전용 매체에 또다시 등장했다.[사진=우리민족끼리 유튜브 캡처]


재입북한 탈북 여성 임지현(본명 전혜성) 씨가 북한의 대외선전용 매체에 또다시 등장했다.


28일 북한 매체 우리민족끼리는 '반공화국 모략선전물은 이렇게 만들어진다-전혜성의 증언 중에서'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약 30분 분량으로 인터뷰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영상 속에서 남성 사회자는 "지금 적대세력들은 우리 공화국의 실상을 왜곡·날조하는 모략 편집물들을 대대적으로 제작하고 광범하게 유포시키고 있다"면서 일부 종편의 탈북민 출연 프로그램을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임 씨는 "모략 방송 대본은 탈북자 단체나 반공화국 모략 방송사 구미에 맞는 것을 골라 인간쓰레기들의 거짓말을 막 부풀려 만드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임 씨는 자신과 함께 일부 종편 프로그램에 출연한 탈북민들의 실명을 언급하며 인신 비하성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아울러 영상 말미에는 임 씨가 북한의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장면이 등장하기도 했다.


한편 임 씨는 TV조선 '모란봉 클럽'과 '남남북녀'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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