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를 포획해 뜨거운 물을 붓는 등 잔인하게 학대한 50대 일본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사진=NTV] |
길고양이를 잔인하게 학대하고 영상으로 촬영해 유포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30일 일본 NTV 등 현지언론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고양이를 포획해 뜨거운 물을 붓고, 토치로 털을 태우는 등 잔혹하게 학대한 혐의로 A 씨(52.남)을 체포했다.
A 씨는 학대하는데 그치지 않고 이를 영상으로 찍어 극우성향 커뮤니티 2채널 등에 유포하며 재밋거리로 삼았다.
그의 범행은 2채널에서 영상을 확인한 시민의 신고로 드러나게 됐다.
그는 지난 지난해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일본 사이타마현 폐가 등지에서 덫으로 고양이 포획해 학대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혐의 사실을 모두 인정하면서도 "고양이를 죽인 게 법을 위반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6월 가가와현에서는 고양이 13마리를 포획해 학대하고 이 중 11마리를 산 채로 매장한 혐의로 24세 여성이 경찰에 체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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