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이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비정규직의 고용 안정을 위해 '좋은 일자리 위원회'를 출범한다.[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
한국환경공단이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비정규직의 고용 안정을 위해 '좋은 일자리 위원회'를 출범한다.
환경공단은 "1일 새 정부의 국정 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좋은 일자리 위원회'를 출범한다. 좋은 일자리 위원회의 위원장은 전병성 환경공단 이사장이 직접 맡는다"고 밝혔다.
환경공단은 이번에 출범하는 '좋은 일자리 위원회'를 통해 ▲기간제 근로자를 비롯해 파견 용역 근로자의 고용 관행 개선 ▲정규직과의 차별 철폐 ▲환경분야 공공·민간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좋은 일자리 위원회에서는 기간제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위한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 파견·용역 근로자의 정규직화를 위한 '노사 및 전문가 협의회', 환경 분야의 공공·민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공·민간 일자리 창출 분과' 등이 각각 운영된다.
이들은 학계·기업계·노동계 등으로 구성된 분야별 자문위원회를 두고 각 분야 전문가와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7월 정부가 발표한 '상시·지속 업무 등의 정규직 전환 기준'에 따라 향후 전환 대상자를 선정한다.
최종 전환 대상자는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가 고용 등의 전환 방식과 채용 방식, 임금체계 등의 기준을 심의한 뒤 확정할 예정이다.
환경공단은 그동안 기간제 근로자에 대한 자기경영혁신비, 선택적 복지비, 종합 건강검진, 출산·다자녀·다문화 및 장애가정에 대해 정규직과 차별 없이 지원해왔다.
실제로 환경공단에는 8월 말을 기준으로 총 392명의 기간제 근로자와 청소직, 시설관리직, 안내직, 콜센터 상담원 등 약 100명의 파견 용역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환경공단은 앞으로 환경분야 사업 확대를 통해 1000여 개의 신규 공공 일자리 및 16만여 개의 민간 일자리 창출에도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전병성 환경공단 이사장은 "비정규직의 고용 안정과 차별 철폐·신규 일자리 창출은 공공기관의 소임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좋은 일자리 위원회를 통해 환경공단 내 모든 근로자들의 공생 발전을 도모하고 공공과 민간의 환경 분야에서 많은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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