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재일 민단 전문상담 요원 대상 병무행정 설명회 개최

윤선영 / 기사승인 : 2017-09-01 14: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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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사회 맞춤식 병무행정 서비스 제공
병무청이 재일본 대한민국 민단 소속 생활 상담 센터 사람들을 대상으로 병무 행정 설명회를 가졌다.[사진=병무청]


병무청이 재일본 대한민국 민단 소속 생활 상담 센터 사람들을 대상으로 병무 행정 설명회를 가졌다.


1일 병무청은 이날 서울 센터마크호텔에서 모국을 방문한 재일본 대한민국 민단 소속의 생활 상담 센터의 변호사·세무사·사법서사 등을 대상으로 병무 행정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김소부 재일민단 생활 상담 센터 소장 등 총 3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외에서 거주하는 병역의무자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국외여행 허가와 복수국적자의 국적 선택 및 영주권자 입영희망원제도 등 병무 행정에 대한 설명과 소통을 해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재일민단 관계자는 "영주권자 등 국외 이주자들이 입영의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자원해 병역을 이행하는 사례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는데 많은 감명을 받았다"면서 "앞으로 여러 방면에서, 특히 병역이행 방면에서 모국과 재일교포 사회의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병무청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외국 영주권자 등 국외 이주자 자원 입영 신청자는 지난 2004년 38명에서 2017년 7월 525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민사회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적극 파악해 재외국민을 위한 병역 정책을 더욱 보완·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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