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 및 조사 기반 조성과 일본군 위안부 박물관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세미나가 개최된다.[사진=여성가족부] |
대구에서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 및 조사 기반 조성과 일본군 위안부 박물관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세미나가 개최된다.
여성가족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와 관련해 체계적인 조사 및 연구 기반을 마련하고 박물관 건립 추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특별 세미나가 오는 2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열린다"고 1일 밝혔다.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국립여성사전시관이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소재로 지난 7월 3일 개막된 특별기획전 '하나의 진실, 평화를 향한 약속' 폐막행사로 마련됐다.
좌장은 이나영 중앙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맡았으며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역사연구소 강정숙 박사가 '국내외 일본군 위안부 관련 박물관 전시 현황 및 과제'를 주제로 기조발제를 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김창록 경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이송희 신라대학교 부총장, 정현주 국립여성사전시관장이 참석한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과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이신 이용수 할머니가 참석해 연구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는 전쟁과 여성인권 차원의 국제적 문제로 이를 기념하고 기억하는 작업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세미나가 그동안 흩어져 있는 관련 자료를 모으고 연구하는 공간으로서 연구소와 박물관 건립에 속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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